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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 하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입니다.
지단이나 베론도 상대 수비를 농락하는 플레이에는 일가견이 있지만 루이 코스타의 그것과는 좀 다릅니다.
세 선수 모두 자신감에 넘쳐 상대를 압도하는 성향인데 그 중에서 루이 코스타는 좀더 우아합니다.
수비수들 사이를 춤을 추듯 유유히 지나 다니는 모습입니다.
그는 94년 피오렌티나로 이적한 뒤 오랫동안 바티스투타와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냅니다.
바티가 골든 슈(득점왕)를 차지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죠.
 AC Fiorentina에서 |
여기서 잠시 다른 사이트의 글을 빌려 보자면... (from Soccer Line)
루이 코스타(30.AC밀란)는 모델같은 몸매와 준수한 얼굴만큼이나 세련된 플레이를 펼친다. 포르투갈하면 루이스 피구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포르투갈 허리의 힘은 루이 코스타에서 나온다.
1991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부터 줄곧 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를 맡아온 그는 정확한 패스와 넓은 시야, 그리고 빠른 발을 이용해 공격수에게 끊임없는 찬스를 만들어준다.
91년 청소년대회에서 주앙 핀투를 최고의 공격수로 올려놓았으며 유로2000 대회에서도 누누 고메스와 콘세이상에게 수없이 많은 골찬스를 제공했다.
그가 더욱 돋보이는 것은 타고난 플레이메이커이면서도 뛰어난 득점력에 있다. 세리에A 입성 첫 해인 94~95시즌 9골을 넣은 것을 비롯, 98~99 시즌에는 무려 14골을 성공하는 등 스트라이커 못지않은 공격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인 '검은 표범' 에우제비오가 "루이 코스타의 질주와 드리블, 탁월한 시야가 포르투갈 축구를 새롭게 창조했다"고 말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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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본의 아니게 피오렌티나를 떠납니다. 체키 고리 구단주가 팀의 빚을 갚기 위해 그를 팔아 버린 거죠.
그는 월드 사커지와의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팀에 남겠다고 했지만 지난 시즌('01) AC MILAN으로 이적합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스타 보반의 뒤를 잇기 위해서였습니다.
밀란은 그의 영입으로 올 시즌 강력한 스쿠데토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그는 이적 후 줄곧 부상과 부진으로 밀란도 우승권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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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an의 루이코스타 |
그는 잘 알려진대로 포르투갈의 황금세대(Gold Generation)이라고 불리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가 멕시코 대회 때 4강에 올랐던 바로 그 청소년 대회를 89년 91년 연속으로 우승했던 바로 그 세대지요.
그들이 전성기가 되는 '98년과 2002 월드컵, 그리고 유로 2000에서는 우승권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98년에는 유럽지역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유럽선수권 대회 2000에서는 잉글랜드와 독일을 차례로 꺾었지만
준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랑스에게 아쉽게 무릎을 꿇고 맙니다.
이번이 그들 포루투갈에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전무후무한 포루투갈의 최고 선수들이 동시대에 태어나 전성기의 마지막인 지금 그들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그 만큼 실망도 많이 주고 있습니다.
그들을 아직도 황금세대라고 부르는 사람들에 대해 루이 코스타는 이런 유명한 말을 한 적이 있죠.
"이기지도 못 하는데 무슨 놈의 황금세대냐"
 대표팀에서 |
조추첨 직후 우리나라 축구 전문가들은 피구보다 오히려 루이코스타를 조심해야 한다고 했죠.
그는 공격의 시발점이며 공격 방향을 주도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시 그들의 말을 빌어 보자면... (from joins.com)
정종덕 위원은 포르투갈 팀에서 '요주의 선수 1호'로 루이 코스타(AC밀란)를 꼽았다.
윙플레이어인 루이스 피구(레알 마드리드)가 빠른 발과 정확한 센터링으로 측면 돌파에 의존하는 반면 루이 코스타의 패스는 좌우 대각선 쪽으로 달려드는 좌우 윙인 세르지우 콘세이상(인터밀란)과 피구에게 연결되거나 최전방의 누누 고메스(피오렌티나).파울레타(보르도)에게 빠르게 이어지는 등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정위원은 루이 코스타에 대해 "예전 한국 대표팀의 윤정환을 떠올리게 할 만큼 재치있고 예측을 불허한 경기 운영을 한다"며 슈팅력도 고메스나 피구 못지 않게 좋아 경계대상 1호라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다른 공격진은 기복이 좀 심한 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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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0 직전까지도 루이스 피구와 동급으로 평가 받던 그가 최근 계속된 부상과 부진으로 사람들의 관심에서 많이 멀어졌습니다.
월드컵이 아니고서는 우리나라에 알려지기 힘들다는 점에서, 바로 지난 시즌까지 Fiorentina에서 지단을 능가하는 활약과 팀공헌도를 보였다고 평가 받던 그에게 너무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가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발휘할 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수 있겠죠.
그의 진면목을 보여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LINK
골 장면 동영상 - 리그 경기 중 골 장면
월드 사커지와의 인터뷰 - Fiorentina에서 Milan으로 이적 직후 (World Soccer 2001/09)
루이 코스타 VS 히바우두 - joins.com
토탈 사커
사커 라인
공식 홈 페이지
루이코스타 인터뷰 - World Soccer Graphic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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